● 영화,영상이야기
스틱 잇 (Stick It, 2006)
MindUp
2006. 12. 5. 21:13
[스틱 잇 stick it : 체조시합에서 선수가 공중회전후 흔들림없이 정확하게 마루에 착지하는 것을 뜻하는 속어]
처음엔 촌스러운 카메라회전과 효과에 짜증이 났었다.
새빨간 매트위에 효과적으로 보일려고 롱컷으로 잡는 것들...
근데 어찌나 배우들의 몸이 좋은지 정말로 체조선수같았다.
난 결론적으로 촌스러운 화면에 눈길을 잃었다.
난 두번째로 배우(체조선수로 나오는)들의 기량에 놀랬다.
난 세번째로 항상 느꼈던 체조의 점수제에 의문을 가졌는데 그 초점에 맞춘 이 영화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 어릴때부터 그 시간들을 투자하여 젊음과 열저을 모두 "금"하나에 매달린다.
영화중간에 완전히 가짜 메달들을 받다보니 체조는 나를 심판하는게 아니라 나만이 할수 있는 것이란걸 알았다 결국 돌아보면 심판도, 부모님도, 코치도 아니였다. 우리자신을 위한것이였다이런 대사가 나온다.
눈시울이 중간중간 참 뜨거워졌던 영화다.
아직도 눈에 선한 음악에 몸을 맡겨 자신의 신념을 표현하던 평행봉연기, 너무나 힘차 나도 모르게 심장이 같이 뛰던 마루체조... 다시 한번 더 볼까보다...
제프 브리지스 Jeff Bridges | : 버트 빅커만 역 |
미시 피르그램 Missy Peregrym | : 할리 그레이엄 역 |
참! 나중에 안건데...실제 체조선수랍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