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Up 2006. 12. 16. 17:40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08117520060906195629&skinNum=1


이런저런 헤어진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칠않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정든 누군가와 헤어짐은 자의든 아니든 아픈건 아프니깐.

내가 감당치 못할, 시간의 벽에 무너진 그런 것에 지는건 아닌데

조금이라도 더 함께 좋은 마음으로 좋아하는 것이 길었으면 하는데

그럴수 없음을 아니깐...

그래서 더 슬프다..


오랜시간을 함께 지내온 모든것이 백지장처럼 , 한줌의 재처럼 사라져버릴테니.


모든 것이 시스템처럼 백업되어 그순간을 간직할수 없다...

빛바래져가는 사진처럼, 저장한 CD가 시간이 갈수록 읽을수 없는 불량 파일이 되어갈때처럼

단, 후에 희미한 그 안개속의 기억을 더듬더듬거렸을때 좋았었음 좋겠다...




Commented by Jjoony at 2006/12/17 00:35
가슴아프지만..어쩔 수 없는 거죠..ㅜㅜ
Commented by 쭈루뿡 at 2006/12/21 17:54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
정말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아 ..
하지만 추억되기 때문에 더욱더 소중한거 잖아..^^
그 아련한 기억과 그리움이 난 좋드라..ㅎㅎㅎ
Commented by 쭈루뿡 at 2006/12/21 18:15
이거 너무 슬프잖아.ㅠ.ㅠ 울었어
Commented by yums at 2006/12/21 23:57
쭈야 그렇지? 나 진짜 이거 보고 또 생각하고...그때 또 안좋았었잖아..
내내 마음아파서 계속 눈물나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