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 Always (올웨이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아야하는거지?"....
1. 일반 녹음된 음악이 아닌 감미로운 감정과 격정적인 그 모든 절망과 아픔과 슬픔까지 모두 자아낼 수 있는 피아노...
2. 자극적일 수 있는 시놉시스의 조심스러운 전달...
이 연극에서는 몇가지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꽃다운 나이 그 한창의 아름다움과 열정, 사랑에 갈망하는 20살의 청초한 나이에 한남자와 올인하는 사랑
- 떠나간 이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며 지켜내는 사랑
- 혈연은 아닐지언정 기른정, 변화해가는 사랑
- 우정이란 이름하의 사랑
- 가면을 쓰더라도 옆에서라도 존재하고싶은 사랑
- 열정적인 솔직한 사랑
- 숨죽이고 숨어서 하는 가슴아픈 사랑...
사랑은 모두 아름답다고들 하지만 이토록 가슴아픈 사랑은 싫다.ㅜㅜ
3. 귀에 맴돌게 하는 대사들...
좋은 대사들이 몇개 있었다... 근데 윤우가 외치던 대사가 손끝에 맴도네...
" 가슴속에 말을 들려달라고 외치는... 한번이라도... 다 잊을테니.... "
그 외치던 청년의 소리가 어찌나 가슴아프던지,.
" 이제 당신을 뭐라 불러야할지 모르겠어요..."
지아가 윤우의 소식을 들으면서 반복적으로 메어지듯.....
"윤우 답답하겠다... 바다로 보내줘...윤우 바다로..."
극 초반에서부터 보여주던 마마보이같은, 약간 어설픈듯 살짝 모자란 연기가 계산적이었나 싶을만큼...
그때부터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가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4. 약방의 감초
1인 다역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파워풀하신 언니... 연극속의 찐득한 연기력을 과시하면서 약간 심각해지면서 무거워지는 분위기의 감초로 극을 살려주는 역활이었다.
저럼 안되는데 하지만 어느정도 공감이 되는 가슴아픈 연극이었다
어찌나 울었던지 가슴께가 꽤 아팠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