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오는 길에 화장품을 몇개 샀다
짙은 화장은 하진않지만 가끔은 기분전환으론 좋으니깐...
괜시리 향수코너에서 맴맴돌고 시향도 몇개 해보고 몇개찜도 해보고
그래봤자 항상 좋아하던 향수만 또 찜해놓고 발길을 돌린다.
오늘은 꼭 사야지하면서 정품은 역시나 비싸니깐...
집에돌아와서 괜시리 향초만 피워댄다..
조금씩 물들어가는 동네 잎사귀들에 가을임을 알게 되고
그리고 한순간에 다가올 겨울에 또 맘이 괜시리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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