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의 하늘... 그래도 저 멀리 산그림자라도 보이니깐 다행이구나 싶은 이상한 마음이 든다.
예전엔 뿌연 스모그들이 싫었는데
내가 나이가 든걸까...?
은근히 풍겨지는 어떤 담배내음이 좋다고 느껴지는 날 발견하곤... 놀라워한다.
나는 저 스모그처럼 도심에 스며든 회색의 그림자가 되어버린거겠지..?
그 속에 안주하여 동질감을 느끼면서 지금의 나로 만족하는건아닌지.
조금의 불안감과 평안함의 혼돈속에 지금의 나는 또 홀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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