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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영상이야기

흑심모녀 (2007) - 나름 동화가 될려고 노력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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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10일 드림시네마 흑심모녀 시사회를 다녀왔다.

나름 심혜진씨가 나오다하여 살짝의 기대를 안았지만 혹여나하는 마음에 기대를 버릴려고 애썼었다.


남자배우의 무대인사...짤막하게 얼굴도 보이지않고 후다다닥 몇마디 남기고 사라지는 무심함.
그치만 목소리하나만큼은 내 타입이었다.
고즈막히 울리는 저음의 차분하고 지적인 목소리~ 완전 반해버릴뻔했다.
이선균다음으로 반했다....
극중에서 간간히 보이는 근육들... 브라보~~~!
인간승리!!!
어찌 그리 내가 좋아하는 남성향을 타고 나셨는가....ㅜㅜ

한결같이 나이를 떠나고 외모를 떠나고 한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듬직한 모습...최강!

그래 이런사람이 좋은거야.ㅜㅜ



억척스런 아줌마로 변모한 모습에서 얼핏 "프란체스카"의 우악스러움과 대찬 모습을 보여준 심혜진.
"자 먹어봐~~~" 코너에서 확실히 느꼈다.
그치만 살짝 부족하신 포스.ㅜㅜ
예전에 드라마...<그 여자>에서 오윤아씨랑 미친듯한 절규, 억척스러운 아줌마역을 하시던 그 뜨겁던 모습이 그립드라...


치매가 와도 이쁘게 치매온 할무니역을 맡은 김수미씨.
난 영화보는중에 느꼈다.
이분 대본상엔.... ㅁㅁㅁㅁ 한다.  ㅁㅁㅁ외친다....
실제로 연기는 다 애드립인거같았다.

ㅎㅎㅎㅎ
우째 그럴꼬~~~~


철업는 진짜....내 동생이나 내 딸이었다면 확....때려주고싶은 이다희....
철부지역은 그러저럭 소화를하는데 아직은 연기포스가 필요해~~



이계인쒸...모야모야.... 조강지처클럽에서 사랑에 빠진 모습이랑 흡사하잖아~~~잉!ㅜㅜ


이쁘게 만들려고 이쁘게 노력한 영화, 그치만.... 그치만.... 입소문을 타고 대박을 노리긴 힘들겠지??
이 영화에서 난 꽃돌이를 하나 건졌다.

목소리 좋고 몸좋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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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스타일...꽃돌이...ㅜㅜ 이런 남동생있음 좋겟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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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거 해봤지만 저거 힘들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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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
YOU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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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웃는게 선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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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여성 연기자중 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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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절정의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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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런 뽀글이? 난 인순이 아줌마 머리같은 펌 하고싶댔는데...
다들 나랑 안놀아준다고 엄포를....흑...
집에서도 인연끊을라면 해라하능.....가발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