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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영상이야기

그레이브댄서 (The Gravedancers, 2005)

개인적으로 공포영화, 호러영화 좋아하지 않는다하지만 실상 알고보면 나오는건 다 봤다.ㅡ.ㅡ;
초등학교시절부터 "스티븐 킹"에 빠져있었던 덕분인가? 머랄까 자극적인 그런 내용이 솔직히 잼있긴했다. 그렇다고 스티븐 킹이 다 호러 공포만 있었던건 아니지 머... "사계"같은 것도 있었으니깐.

자... 그레이브 댄서 말그대로 무덤위 댄서? 음..그렇게 되나?

첫 부분에선 너무너무 흥미롭게 나오드만 갈수록 엉성한 귀신분들덕분에 어이없게 되었다싶었다.
아마 저예산이겠지?

근데 주목할점이 있었다,.

이 외국판 귀신이 성장?? 했다는점. 성장이란것이 좀 그런가?
동양귀신의 특성이 가미 되어 믹싱되어서 나왔다.

기본적으로 동양귀신은 정적인 부분에서 스르륵 원한을 가진 대상에게만 한을 푼다라는 점이다. 반대로 서양귀신은 동적이고 내가 원한이 많은 원귀니 살아있는 것들은 다 죽어버려라는 물귀신형들이다.

근데 여기선 개개인의 원한? 혹은 취향에 맞게 맞춰진 대상에게 저주가 내려져 죽음으로 쫓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종종 나오신 귀신은 아주 스탈이 동양적인 스토커 귀신이었다 생각이 든다.

내가 13때 읽었던 빨간색 표지에 누런종이로 되어있던 "부두교의 저주"에 대한 책이 생각이 난다.
어릴때 좀 매니아틱했나?  부두교들의 어두운 내용들, 광적인 자들의 광적인 행위들.

어느정도 그런 것들이 보였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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