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져광고나 짧은 홍보영상으로는 대강 감을 잡기 난감했었다.
이 영화 괜찮다. 영화보고 솔직히 느끼는 감정.
홍보물속에서 영화의 발전되는 속내를 짐작하기엔 조금 어려운 감이 있다. 이것은 관람하는 사람에게 흥미 유발을 충분히 할수 있고 모든 내용을 티져로 보여주지않아도 되는 점을 지적해준다.
요즘 영화들은 진짜 홍보 영상물을 보면 대략적인 영화의 흐름, 가장 멋진 장면, 가장 웃기는 장면 다 나와있다. 요컨데 "와 저거 재미있겠다" 싶어서 영화를 관람하거 가면 말그대로 미리 알고있던 장면만 또 웃기고 멋질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게 끝난다.
영화를 보면서 혼자 인과응보 내지 어떠한 관계도를 추측하면서 그려나가다가 덴통 뒷통수 맞는 그 느낌 아주 통쾌하였다. 이거참 ... 이상한 표현이긴한데 내 예상이 50%맞고 50% 다른 방향으로 가는데 너무나 행복했다..!!!
그래서 나는 핸콕에 후한 점수를 주고싶다.
다만아쉬운건 벅차게 밀고나가는 스토리전개상 앞뒤가 조금 맞지않는부분...^^;;요정도는 애교로 봐줘야지.
아주 즐겁게 즐겁게 웃고 나온 영화 핸콕! 이건 울집 어르신네들께도 자신있게 권장해드릴 수 있을꺼같다.
완소 핸콕!
--------제멋대로 힘센 핸콕!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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