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거울의 초상화

좋은 생각으로 눈을 감는다.

사실 요사이 너무 많은 일이 연속적으로 일어났다.
그래서 힘들었던거같다...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식어가는 자가 존재하기 시작했다.
빙하기의 천년만년 옥설속의 설인도 아닌데
너무도 차가워 나를 시려워할정도...로 ...

이래선 안되는걸 알면서 의도적으로 밀어내쳐져 내동댕이쳐져
아파하는 나를 ... 더 내몰순 없었다.

그런데 한가지 드는 의문.
이 고리가 무엇에서 시작이 되었는지 불분명하다.
나를 옹호하는 나와 나를 비난하는 또 다른 존재들의 들볶음.
이 모든걸 다 내팽겨쳐 또 다시 도망치고 싶은 나와
모난 나를 바꿔 부드러운 스펀지가 되어라 얘기하는 나..

근데 그러면 나는 어떤 것이 되는지....
상황에 맞춰서 아부를 떨고 맞장구를 치고 죽어들어가야하나...??
한편으로는 그건 편파적으로 세상을 말하는것이고, 상대방의 눈높이에
나를 맞추어야한다는 소리도 들린다...

아직은 잘모르겠다..

내 인생에 있어서 그들은 의미가 부여될 수 있었지만
이젠 내가 겁이 난다.

또다시 마음의 한조각을 따스하게 품었다가 내어주면 차디차게
해동되지않은 조각의 비수로 다시 되돌려주는게 아닐까하고.

그래서 눈을 감고 눈을 감고...  무엇이 진실되었는지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한다.
마인드 컨트롤.
잊고있었던 그것을 시도한다.

하나. 둘. 셋 내가 눈을 뜨고 잠에서 깨어났을때 더는 아프지않도록.... 타인에게도 상처주지않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 거울의 초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인.생각. 습관.  (0) 2007.08.21
식성문답이라네요  (0) 2007.08.15
탑포인트 100점~~~당첨!  (0) 2007.08.09
아까웠던 2007 아시아라틴문화축제...  (0) 2007.08.08
유형  (0) 2007.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