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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영상이야기

아시아나 단편 영화제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의 명동나들이를 나섰다.
정말 알기 쉬운 건물임에 불구하고 명동 이렇게 멋진 문화 공간이 있는걸 몰랐다.
이건 문화정책의 홍보 오류다...

더군다나 아시아나 단편영화제가 순회 상영하는것도 몰랐다...
대체 어디에서 홍보를 했던걸까??


역시 순회상영을 한만큼 뛰어난 작품들의 연속이었다.
그중 몇가지 기억에 뚜렷이 남는것을 생각해보자면,


[해발 510M] 보고난뒤 여운이 계속 남은 영화였다. 갑작스러움 죽음의 대면, 시간, 밤, 초조함 그 모든것들이 이루어낸 환영의 위로가 아닐까란 생각은 아직도 든다..


여배우를 보는 순간 계속 계속 어...모델아녀? 만레이같은데...싶었는데 역시나 [토니 귀는 당나귀 귀] 에 출연한 그녀는 프랑스의 유망주 모델 만레이였다... 간간히 모델들을 눈여겨 보는 편인데 만레이도 주목할 모델이라 생각했었기에 기억된 듯하다... 여전히 모델의 향기를 푸풀 날리는구나....


[스탑, 웨이 홈]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유망한 빛을 발견한 애니메이션이라 생각이 든다.



프로그램 3 : 상콤한 단편전 (러닝타임 89’)
웨이 홈 Way Home
Korea | 2008 | 9’ | Digi Beta | Color | Animation
토니 귀는 당나귀귀 Tony Zear
France | 2007 | 20’ | Beta SP | Color | Fiction
상콤한 그녀의 참신한 오후 Refresh Her...
Korea | 2007 | 22’ | Digi Beta | Color | Fiction
스탑 Stop
박재옥 Park Jae-ok | Korea | 2008 | 6’ | Beta SP | Color | Fiction
해발 510미터 510 Meters Above Sea Level
폴테 커스틴 Polte Kerstin | Swiss | 2008 | 16’ 30” | Digi Beta | Color | Fiction
여인들 Four
이바나 세베스토바 Ivana Šebestová | Slovakia | 2007 | 15’40” | 35mm |Color | Ani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