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맘에 든다....
묘하게 의아한 사유리의 감정상태와 생활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이상하게 "봄날은 간다..."
이영애의 캐릭터가 생각나면서 매치된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미루메를 좋아하는 앤이라고 생각된다.
불만스럽고 어울리지않고 왜 위험한 사랑을 하는가...?
그렇다고 대놓고 면전에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불만만 가득한 앤.
시도는 하되 오히려 주눅이 들어 지켜만보게되는 앤.
조금은 일반적이지 않은 캐릭터 사유리.
자신을 100% 알리지않고 남들이 인식하는 그대로 여과시켜주는 그녀.
일본영화 특유의 물흐르는듯 흘리는 허무성과 냉소적이면서 감성적인 그녀.
직설적인 대화와 행위들,
다분법적인 사고방식들,
어떻게 사람이 살면 저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어리버리 미루메.
윽....풋풋한 소년의 모습.
그리고 사랑하는 이에 대한 맹목적인 바라보기...
그리고 소년들이 그러하듯
새로운 애정을 그려내는 풋사과같은 사랑의 모습은 귀엽다...?ㅎ
묘하게 묘하게 감성적인 영화...
나는 괜찮은 영화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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