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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영상이야기

워낭소리 (Old Partner, 2008)


2008년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피프 메세나상을 수상한 영화
...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영화


갈라지고 터지고 부어오른 두툼한 솜마디에 마디마디마다 끼인 흙이 더이상 씻어지지않는 최원균 할아버지처럶 40년지기로 살아온 소는 뿔을 여러번 잘라내고 피부각질을 뭉텅이로 뭉쳐 겨우 떼낼만큼 나이가 든 그들의 이야기......

몸도 성치못한 할아버지,
낭패일쎄를 입에담는 할머니....
말은 못하지만 알껀 다 아는 묵묵한 나이든 소....



미친듯이 메어지는 가슴과 그칠줄모르는 뜨거운 내 눈..
지금도 휘몰아쳐오는 이 느낌..
나도 함께할 그누군가를 찾는지 모르겠다..
그저 함께라는게 좋을 ...

10년이면 오래산다는 소가 40년을 살았단다...
보통인연이 아니었겠지...
할아버지의 누런 가락지보다 낡아헤진 종이 눈에 들어온다...
그 녀석 목에 걸렸던 그 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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