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허기가 졌던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
생전 처음드신 타꼬야끼가 맘에 드셨는지 다시 드시고 싶다던 왕비마마님의 명에
열심히 타꼬야끼 찾기 미션을 수행하던 중 만드시는분이 10분은 넉넉히 기다려야한다는 말에
편의점으로 급회전하여 우유량 간단하게 먹을거릴 찾고 있었다.
두두두두
눈에 띄는 런치팩 가격 단돈 1000원에 모십니다!!!!
이 경기에 왠일인가싶어보니 신선한 야채와 영양가 100%의 계란?
그래 딱이다 싶어서 냉큼 두손에 우유랑 런치팩 1개씩 사가지고 달려갔다.
"드세요"
혼났습니다....
ㅡ.ㅡ;
진짜... 퍼석퍼석한 빵2조각에 4면을 압축 프레스로 꾸욱눌러 손바닥만하게 잘라낸 크기
더욱 충격적인건 야채는 어디로..?
퍽퍽한 노르스름한 계란의 비릿한맛과
우유빵도 버터빵도 그 어떤맛도 나지않는 밍숭맹숭한 빵만 덜렁 있었다...
"1000원이 괜히 1000원이 아냐..."
ㅜㅜ
사먹지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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