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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thday Boy 1951년 전쟁 중인 한국의 경상남도 고성. 어느 마을 길거리에서 주로 노는 어린 만욱이가 군인으로서 전선에 나간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집에 돌아온 만욱에게 문가에 놓인 소포 하나가 눈에 띈다. 자기 생일선물인줄 알고 좋아하며 소포를 뜯는 만욱. 그러나 그 안에 든 물건을 이해 못하는 만욱' 이것이 바로 추구해야할 것들이 아닌가... 실험적인 요소들이 너무 부족하다. 요즈음은... 스토리, 기획, 배경, 캐릭터, 그무엇하나 뒤떨어지지않는다. 섬세한 변화까지... 그러면서 디테일한 것들... 짧지만 크나큰 애니. 우리나라에 대해 또다시 생각케한다. 왜이런 인재들은 자꾸만 외국으로...외국으로 가서 그 재능을 꽃피우는 것일까. 이나라에선 그 가능성을 막는 무언가 있는지, 혹은 그러한 것들을 .. 더보기
당신이 그녀라면 (I hennes SKOR) 영화를 보기전에는 당연히 카메론의 새로운 영화란 것만 알고 보게되었다. 이게 웬일인가. 정말 보면서 불끈불끈 느껴지는 동지애가!!!!로즈에게로 느껴지는게 이것이 "언니"인가? 사고뭉치이고 외모만빼면 허영덩어리인 동생, 외모는 못하지만 머리좋은 언니. 외모지상주의의 사회단면들이 보여지는 한편 아쉬움과 한탄스러운 느낌이 로즈와 매기를 통해 동감되었던 부분들이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로즈의 결혼파티를 새엄마가 연걸 보고 기도안차는건 진짜 저런사람들이 있기에 아주 잘하시는 새엄마들도 욕을먹겠찌. 근데 그 새엄마의 입장에서 보면 그녀또한 "그녀", 감독이 내세운 여성인거 같다. 자신의 딸과 함께 한 가정에 편입되어간다는 건 쉽지않을것이다. 머리좋은 큰딸, 매력있는 둘째딸... 그래서 항상 자신의 딸 마르시아를 .. 더보기
광식이 동생 광태 김주혁(광식), 봉태규(광태), 이요원(윤경), 정경호(이웅), 김아중(경재) 이 영화에서는 몇가지 사랑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7년간의 짝사랑을 고수하며 살아온 광식, 사진관을 운영하며 다시금 만나게된 윤경과의 재회,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보는이로 하여금 답답함과 저런 바보같은이두 있나싶어... 어리숙한광태는 술만먹으면 필름이 끊기어 여러가지 인연들의 가능성을 이웅과 윤경으로 이어주는 역활아닌 역활을 하게된다. 연애관을 항시 쿨~하게 주장하지만 막상 경재에게로 끌리는 마음은 삶의 모습을 바꾸게한다. 항상 당기시오란 문도 밀던그가 당기는 모습, 술에 취해 약속등은 잊고 행하지않던 그가 열심히하는 그 모습... 그래... 사랑이란 모습은 여러가지 의미를 형태를 갖출수 있다. 나이가 들며 점.. 더보기
스틱 잇 (Stick It, 2006) [스틱 잇 stick it : 체조시합에서 선수가 공중회전후 흔들림없이 정확하게 마루에 착지하는 것을 뜻하는 속어] 처음엔 촌스러운 카메라회전과 효과에 짜증이 났었다. 새빨간 매트위에 효과적으로 보일려고 롱컷으로 잡는 것들... 근데 어찌나 배우들의 몸이 좋은지 정말로 체조선수같았다. 난 결론적으로 촌스러운 화면에 눈길을 잃었다. 난 두번째로 배우(체조선수로 나오는)들의 기량에 놀랬다. 난 세번째로 항상 느꼈던 체조의 점수제에 의문을 가졌는데 그 초점에 맞춘 이 영화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 어릴때부터 그 시간들을 투자하여 젊음과 열저을 모두 "금"하나에 매달린다. 영화중간에 완전히 가짜 메달들을 받다보니 체조는 나를 심판하는게 아니라 나만이 할수 있는 것이란걸 알았다 결국 돌아보면 심판도, 부모님도, .. 더보기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Pan's Labyrinth, El Laberinto Del Fauno, 2006) 난 알고 있었다. 이 녀석은 잔혹한 동화일꺼란걸. 환타지영화들을 상당히 좋아한다..그것들이 나의 내적인 면들에 감흥하는것도 알고 있고. 지금 옆에있는 나무는 무화과 나무다. 무화과...선악의 뭉침이 존재하는 나무다. 그리고 영화속에서의 판은 저 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다. "판"은 그 스스로가 말하길 여러 이름을 가진 존재라 하였다. 그가 그 많은 자연의 이름중에서 그 모습을 저 나무로 하였는지는 영화를 보게 되면 서서히 알게 될거라 생각한다. 설령 그 모습에서 뉘앙스를 찾지 못한다면 과연 그 사람이 어떻게 영화를 지며봤을지 안타깝다. 오필리아... 그 이름에서 세익스피어와 그리스로마신화가 생각난다. 그래 아름다운 오필리아... 달에게서 태어난 그녀, 무심하게도 어린소녀의 마음을 지닌채 또다른 세계로의 갈.. 더보기
플러쉬 (Flushed Away, 2006) - 시간때우기 아.................................................... 주.................................................... 솔직히 심정을 말하고자 하면 중간중간 민달팽이나올때빼고 잠왔다........ 특히나 캐릭터들의 특징없는 모습, 민둥민둥한 유아용 성의없는 동화책 캐릭같은 모습에 절망했다.... 그래, 캐릭터 모습이야 글타치더라도 제발 내용이나마 먼가가 환타지적이거나 특별하거나 없었을까? 소재가 부족했을까??? 개인적으로 주둥이부분의 뭉둥한 캐릭터들을 그다지 좋아하지않는다... 곰탱이들처럼 부드럽게, 우아~하게 나오는 애들은 제외하고. 그치만 처음으로 가본 아이파크 CGV의 매표소에서 끊은 표가 이뽀서....차마차마... 아 정말 .. 더보기
LOVE, 죽여 살려 사랑티켓 뒤져서 친구랑 잼있을꺼같은 연극을 찾았다.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엘렌, 애정결핍증인것 같은 두 남자 해리와 밀트... 간간히 등장하면서 주변정리 해주는 잘생긴 부랑자. 너무너무 잼있게 보고왔다. 근데 엉덩이가 아픈건.ㅜㅜ 흑......... 시놉시스 : 대학 동창생인 해리와 밀트는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게 된다. 대학시절 절친했던 친구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성공한 밀트는 자살을 하려는 해리에게 새 삶을 시작할 것을 권유하며, 사랑을 하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밀트는 새 애인과의 결혼을 위해 계획적으로 자기의 부인 엘렌을 해리에게 소개한다. 계획대로 엘렌과 해리는 서로를 사랑하게 되고 밀트는 새 애인과의 생활을 기대하며 기뻐한다. 몇 달 후 엘렌은 해리와의 결혼생활에 크게 불만을 느끼고.. 더보기
천원경매 낙찰! 단돈 천원에... 가볍게 캔맥한잔하고 집에왔는데 ....오늘 낙찰되었습니다. 우연찮게 걍 X션에 들렀다가 천원경매 꾸욱~ 해주구나왔는데 왠일임까~ 나름 좋아라하는 비브랜드 여성매장의 옷이 "1000"원에 낙찰됐습니다. 무난하게 회색녀석을 골랐는데.... 프릴사이즈 ㅋㅋㅋ 아 좋은데요, 요거 무난하구로,,, 어디에나 입을수있는 녀석입죠. 팔에 포인트 셔링은 원체 좋아하는 스탈이고 차이나식 변형 콩단추 귀엽네요. ^ㅇ^ 이제 나이도 먹고 좀 얌전히 다녀야하는데 이거참 맘대로 안되는데...^^ 주저리주저리 천원경매 성공 자랑이야기 끝! Commented by Jjoony at 2006/11/27 23:46 오..보내주면 좋겠는데요..^^ 옷 어때서요? 날나리 옷도 아니고..하하 잘 어울릴 것 같아요>ㅁ 더보기
The Way War 우연찮게 보게된 홍콩? 흠...하여간 그런쪽 영화. 이런 영화구성을 액자식이라해야하나... 실제 생활의 모습과 더불어 군데군데 상상의 나래로 연결되는 뮤지컬형식들... 온통 수박의 나래를 펼치는 영화 배경은 아주 무더운 여름, 물은 귀하디 귀하여 남자는 건물옥상 물탱크에서 샤워를 한다. 행복함을 표현하는 듯한 상상... 참으로 독특한 소재였다. 무더운 한여름, 물이 귀해지고 사람들은 점점 이상해지고 수박(수분이 많아서일까)은 불티나게 화면여기저기 등장하게된다. 성적인 요소도 많긴하지만 독특한 일상의 재해석이 상당히 잼있었다. 감독의 시선... 그 속에서 또 새로운 모습을 보게되었다. 하여간 요거 보면서 고2때 국제영화제에서 보았던 아주...얄궂었던 홍콩영화가 떠오른다.ㅜㅜ 왠지 비슷한 냄새가 풍겼다. 더보기
기묘한 이야기 단편 몇개 광적인 사랑 - 토요카와 에츠시 스토커적인 애정...환상....집착. 엑스트라 아르바이트 - 카토리 싱고 인생은 한편의 영화. 모든 것은 시나리오가 아닐까. 심지어 운명에 대항한 선택조차... 도마뱀의꼬리 - 카시와바라 다카시 신체의 한계를 동물의 DNA를 빌려 연장시키고자하는 인간의 욕구... 신의 영역을 넘어선 행위. 있을수 있지만... 위험한 선택. 기묘한 이야기 - 벌 게임(이노하라 요시히코V6) 정신적인 병을 지닌듯한 표현. 자학적인 성향을 나타냄. 이노하라 요시히코...매력은 없었다. 개인적인 취향과 멀어서일까... 어른면허 - 나카이,히로스에료코 나이가 들어서 어른이 아니다. 그에 걸맞는 생각과 행동이 필요하다. 할머니 - 히이라기 유미 섬찟한 반전...평소에 좀 잘하지... 떠들썩한 식탁 .. 더보기
Roujin Z - 노인 Z 제목 : 노인 Z (1991년) ------------------------------------------------------------- 감독 : 키타쿠보 히로유키 등급 : 17세이상 (80분) ------------------------------------------------------------ 모처럼 느긋하게 감상을 할수 있었던 애니였다. 10여년의 시간이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의 실버사회를 무시할수는 없는가보다...갈수록 고령화되는 사회에다가 인권비의 급증, 물가의 엄청난 상승. 그에 소외된 노인들을 다시한번 깊게 생각을 하게되는 이야기였다. 참고로 "아키라"라는 사이버펑크 담론의 최고봉인 오오토모 카츠히로의 작품에다 기나쿠보 히로유키 감독의 작품... 1. 나이드신 분들은 바보가 .. 더보기
기묘한 이야기 - 채용시험 ( 후타다 교코) 유난히 단막극이 좋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본 "채용시험"은 어찌나 많은 생각을 잣게하는지.. 한때 나도 꿈많은 아이였던거....같다. 그런데 지금은 좀더 나은 직장, 좀더 많은 연봉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수 있는 사람이 된게 아닐까... 어릴때의 난 환상에 지나지 않는 것인가? 꽉 짜여진 정교한 프로그래밍에 순리에 따라 작동하는 로봇처럼... 인간으로서의 욕망, 목적, 자아최면.... 그에 더 필요한것은 무엇인가? 얼마전 한 보도뉴스에서 직장인의 70% 가량이 이직을 바란다고 한다. 그리고 노력한다 한다. 언젠가부터 한 곳에 뿌리박는 것이 바보가 되는거 같다. 순갓 웃음이 나온다. 기쁨...환희가 아닌 실의의 웃음 하하하 난 무얼 위해? 왜? 그렇지만 의외성도 따른다. 난 나를 위해....나의 미래를.. 더보기
루브르 박물관전 다녀오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전:16~19세기 서양회화 속의 풍경"에 다녀왔다. 용산이라기보담 이수랑 더 가까웠던 박물관. 정말 크고, 정말 박물관다운 풍채를 자랑하는 곳이었다. 이전에 루브르 박물관장인 아이 루아레트가 내한해서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인만큼 근대화가들의 70점이 전시된다고 하였다. 밀레랑 고야, 코로등 풍경화 위주로말이지. 이중에 "목욕하고 나오는 다이아나(부셰)"와 "프시케와 에로스(제라르)"등은 외부 나들이를 거진 않는 작품이라 하였는데 솔직히 말해서 어떠한 의미를 부여한 전시회였을까 ... 그런 생각이 들었다. 10000원의 입장료가 아까운게 아니다. 단지 조금더 조금더 루브르다운 전시품을 보고싶었던 만큼 마음에 차지않았던듯하다. 서양의 신화,전설 그리고 성서,.. 더보기
MASK 공부할때 실컷하고나서보니깐 중간에 글자가 하나 실종됐다... 중요한건 마스크 개념 익히는거였으니깐....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