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만이 가능한 연기력으로, 저 미쳐버린 17세기의 로체스트 백작의 30년의 인생중 그 절정 몇년간을 2시간정도의 영화속에서 보일 수 있었던 듯하다.
오랜만의 사만다 모튼과 저 미친 조니뎁..그리고 함께 미쳐버린 나.
왕정복고시대의 영국과 귀족들의 파행들, 그 사회성, 그 인물성.
모든것을 갖춘 자들은 부족함에 열망한다.
총애, 재능, 가능, 부유함, 외모,완벽한 부인.
그들은 스스로가 불행하다 여긴다.
왜냐면 아직 무엇인가 부족하다 생각하니깐.
자신의 허무한 삶의 포인터닝을 찾기위해 방랑하며 젊은 나날들을 보낸다.
자신과 다른 환경의 그 누군가를 보며 정열을 불피우지만 채워지지못할 꽃...
이건 보지않고 누가 말을 할 수 있을련가.
난 이런 정열적인 미친사람이 좋다...
그래서 난 이 배우를 사랑한다..
대사 한마디한마디에서 광적인 희열과 의지가 느껴지는 몇 안되는 배우이다.
암울한 프로롤그와 엔딩. 절대 절대 잊을수 없다.
Do you like me...now.....
세상이 더럽다고 말하지 말라..
왜냐하면..
당신이 안경을 깨끗이 닦는 것을 잊어버렸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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