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 조니뎁에 아주 빠져든거 같다.
그 특유의 시선처리와 손짓, 표현력에 또다시 감탄을 한다.
앨랜무어와 에디켐벨의 동명만화시리즈가 각색전 원작이라는데 찾아서 봐야겠다.
묘하게 끈적거리면서 달라붙는 영화색에 사건의 현장을 바라보는 인물의 시점.
과거 지식인들의 묘한 우월감과 동시에 귀족층의 상대적인 죄책감.
현대의 해부학들이 어떻게 이리 명확해졌느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도? 그들 또한 어떠한 일을 자신의 합목적성에 지식의 구원이란 명목하에 어떠한 일을 저질렀는지 알수 없다.
과학의 발달은 인간들이 자초하는 생지옥인 "전쟁"이란 시점에서 급속도로 나아간다한다.
왕실등의 권위는 피의 지배로 이루어지는거였겠지?
훗날 사람들은 내가 21세기를 잉태시켰다고 말할 것이다.
One day men will look back and say I gave birth to the Twentieth Century.
1888년, 잭 더 리퍼(Jack the Ripper)
그럼 지금 이 21세기가 암담하니 난리 법석인것은 발로 잭 더 리퍼 니가 잉태해버려서 그렇구나!!!
이놈! 너떔시 21세기들어서 재해가 생기지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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