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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식이 동생 광태 김주혁(광식), 봉태규(광태), 이요원(윤경), 정경호(이웅), 김아중(경재) 이 영화에서는 몇가지 사랑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7년간의 짝사랑을 고수하며 살아온 광식, 사진관을 운영하며 다시금 만나게된 윤경과의 재회,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보는이로 하여금 답답함과 저런 바보같은이두 있나싶어... 어리숙한광태는 술만먹으면 필름이 끊기어 여러가지 인연들의 가능성을 이웅과 윤경으로 이어주는 역활아닌 역활을 하게된다. 연애관을 항시 쿨~하게 주장하지만 막상 경재에게로 끌리는 마음은 삶의 모습을 바꾸게한다. 항상 당기시오란 문도 밀던그가 당기는 모습, 술에 취해 약속등은 잊고 행하지않던 그가 열심히하는 그 모습... 그래... 사랑이란 모습은 여러가지 의미를 형태를 갖출수 있다. 나이가 들며 점.. 더보기
스틱 잇 (Stick It, 2006) [스틱 잇 stick it : 체조시합에서 선수가 공중회전후 흔들림없이 정확하게 마루에 착지하는 것을 뜻하는 속어] 처음엔 촌스러운 카메라회전과 효과에 짜증이 났었다. 새빨간 매트위에 효과적으로 보일려고 롱컷으로 잡는 것들... 근데 어찌나 배우들의 몸이 좋은지 정말로 체조선수같았다. 난 결론적으로 촌스러운 화면에 눈길을 잃었다. 난 두번째로 배우(체조선수로 나오는)들의 기량에 놀랬다. 난 세번째로 항상 느꼈던 체조의 점수제에 의문을 가졌는데 그 초점에 맞춘 이 영화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 어릴때부터 그 시간들을 투자하여 젊음과 열저을 모두 "금"하나에 매달린다. 영화중간에 완전히 가짜 메달들을 받다보니 체조는 나를 심판하는게 아니라 나만이 할수 있는 것이란걸 알았다 결국 돌아보면 심판도, 부모님도, .. 더보기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Pan's Labyrinth, El Laberinto Del Fauno, 2006) 난 알고 있었다. 이 녀석은 잔혹한 동화일꺼란걸. 환타지영화들을 상당히 좋아한다..그것들이 나의 내적인 면들에 감흥하는것도 알고 있고. 지금 옆에있는 나무는 무화과 나무다. 무화과...선악의 뭉침이 존재하는 나무다. 그리고 영화속에서의 판은 저 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다. "판"은 그 스스로가 말하길 여러 이름을 가진 존재라 하였다. 그가 그 많은 자연의 이름중에서 그 모습을 저 나무로 하였는지는 영화를 보게 되면 서서히 알게 될거라 생각한다. 설령 그 모습에서 뉘앙스를 찾지 못한다면 과연 그 사람이 어떻게 영화를 지며봤을지 안타깝다. 오필리아... 그 이름에서 세익스피어와 그리스로마신화가 생각난다. 그래 아름다운 오필리아... 달에게서 태어난 그녀, 무심하게도 어린소녀의 마음을 지닌채 또다른 세계로의 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