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카시아 향기는 사라지고... 언제 따뜻한 봄이 올까 싶던 겨울이 지나간 자리, 향긋하게 아카시아 내음을 휘날리는 봄의 끝자락 강렬한 햇살에 뜨거워지는 대지의 공기가 느껴지는 여름이 시작됐다... 더보기 목련 + 자목련 오~내사랑 목련화야.... 큼직하고 탐스러우며 새하얀 꽃잎이 매력적인 꽃. 목련. 나 어릴땐 목련은 자주빛인줄만 알았다. 어린시절 다닌 학교의 교장선생님께서 자목련을 좋아하셨는지 얼마나 많은 자목련이 학교 한 귀퉁이를 장식했는지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오랜만에 본 자목련인지라 시들어가는 와중에도 참 반갑더라.. 더보기 2099년의 벚꽃... 올해는 벚꽃을 만끽한듯 못한듯한 기분이다. 예년에는 항상 홀로 사람들 없는 곳에서 벚꽃구경을 하곤했는데 사는곳이 달라지다보니 벚꽃구경하기 유명한 곳만 찾으니 북적거리는 인파속에 머물수밖에 없는 봄을 맞이했다. 그나마 작년처럼 벚꽃구경갔다가 벚꽃이 피지않은 불상사는 없으니 나름의 행복이지않을까? 더보기 도라산역을 다녀오다 임진각 휴게소에서 왼쪽에 위치한 平和의 種閣이 있었다. 제법 쌀쌀하게 추웠던 날씨였던지라 찾아온이가 드물어 모처럼 조용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한구석에서 마냥 신난 울집 막내녀석만 빼고...이날 막내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지...) 막내때문에 기차여행을 포기를 하고 (애완견 탑승금지...ㅜㅜ) 저렴한 버스관광을 택하고 도라산 역으로 향했는데 이것이 기차와는 또다른 구수한 매력이 있었다. 운전사 아저씨의 노련한 안내멘트와 차창밖으로 보이는 다리등의 곳곳에 숨겨진 비밀을 알려주었다. 이런것이 국방비밀이구나... 파릇파릇해보이는 군바뤼들의 신분증검사시간... 아휴... 이제 나도 나이가 들었는지 애들이 왜이리 귀여워 보이던지. 주.책.이.다.ㅋ 이것이 바로 도라산 정거장. 바로 여기에.. 더보기 빛과 어둠이 보이는 공간 이곳 도심의 야경은 어떤 모습의 야누스를 가졌을까? 야경을 참 좋아하고 즐겼는데 어느샌가 밤12시만되면 신데렐라가 나인지 구분을 지을수 없게 된 나... 그래서일까? 야경을 본게 참 오래전인 것 같다. 비록 유리벽속의 도심의 야경이지만....왠지 반가웠다. 그런데 이 유리 도시 속의 사람들은 모두 일만하는 것이 올바른 사회의 모습임을 암시하는걸까...? 이 화려한 건물의 지하에는 피폐된 공간이 보였다. 으슥하고 어둑컴컴하여 정말 귀신이라도 나올것 같은 버려진 공간... 그리고 엄청나게 큰 나무.... 원래의 취지는 음식코너 혹은 푸드코트였나본데 누구 하나 입점하지않아 불이 꺼진 휑한...공간... 빛과 어둠, 화려한 윗층과 스산하게 버려진 아래층.... 재미있는 도시의 한 건물 이야기다. 더보기 장어집 - 조촐한 회식자리 회사건물 지하에 새로 터를 잡은 장어집으로 회식을 하러 갔다. 장어는 고단백 식품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아주 좋다고들 한다. 사전을 찾아보면 [비타민 A와 비타민 B,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여성의 피부미용 과 피로회복, 노화방지, 정력증강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EPA와 DH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주여 성인병 예방에 좋고 칼슘 함량도 매우 풍부한 편이다. ]라고 하는 아주아주 좋은 음식인듯 싶다. 장어구이는 칼로 배를 쭈욱 가른뒤에 내장을 빼고 머리꼬리를 잘라가지고 양녕장은 얹인다고하는데 내가 먹은건 다른걸까? 아니면 초벌구이를 마치고 나온 것이었을까?? 왠지 무섭게 나온 장어 토막에 순간 움찔하는 나.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먹는 방법을 알려주셨다한다. (음..아주머니 한국.. 더보기 불로만 한식메뉴 - 맛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않는 닭요리 처음으로 시켜본 불로만... 한식바베큐가 괜찮다는 소문에 가격도 모르면서 무작정 시켰다. 후라이드는 너무너무 싫은데 양념 바베큐는 너무너무 좋다.. 아 맛있는 불로만에 어머니오셨을때 또한번 시키는 장한 일을 저질렀다... 더보기 드로잉쇼 에피소드01 : The Look - 강추! 모처럼 일찍 마칠꺼라고 예상한 오후, 상당히 즐겁게 90분의 시간을 보내고 왔다. 퍼포먼스 쇼를 좋아하는편이라 아무런 망설임없었던 공연..^^ 어린아이들이 유독 많았던 드로잉쇼...^^ 아이들에게 좋은 감성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좋은 공연이라 생각이 든다. Welcome To The Drawing World! ▶ 그림 속 절경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 단조로운 수묵화가 순식간에 화려한 숲으로 변신하고 그림 속에 있던 절벽에서 시원한 폭포가 떨어진다. ▶ 핑거 드로잉의 발견 회화사상 가장 비싼 값에 팔린 를 그린 화가, 잭슨폴락은 액션 페인팅의 대가이다. 이번 드로잉쇼에서는 붓이 아닌, 손가락을 사용한 핑거드로잉으로 잭슨폴락 류의 추상화를 그린다. ▶ 불타는 숭례문과 눈물 흘리는 이순신 장군 2008.. 더보기 피자헛 씨푸드 판타지 & 치즈바이트 퐁듀 피자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피자가 나타났습니다. 씨푸드판타지를 치즈바이트 퐁듀로 시켰는데 퐁듀는 좋지않은 아이디어인듯... 이유인즉, 진정한 포듀가 아닌 치즈는 퐁듀그릇에 반정도있고 그것도 적절치못한 온도로 가열되거 말라 붙은...상태 치즈덕분에 조금 슬퍼졌었지만 먹고싶었던 피자를 한껏먹은 기쁨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더보기 갈매기와의 조우 바다안개가 마르지 않은 수평선위를 맘껏 날아다니는 갈매기... 저 새처럼 정말 자유로이 날아보고싶었다... 더보기 봄바다 & 바다 줄낚시 우여곡절끝에 이른 아침, 바다안개가 자욱한 바다를 통통배를 타며 떠났다. 개인적으로 가장 즐기는 모드... 흑백의 완벽한 시야로 바다를 볼수있었다. 낚시배임을 증명하려는듯 배 구석에 아직도 촉촉하게 꿈틀대는 불가사리 하나를 발견... 바닷물에 미끄러지지말라고 바닥에 깔린 고무판... 이 위에서 바다의 대부분을 보내게 되었다. 바다안개가 걷히면서 하늘인지 바다인지 구분이 가지않던 지평선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멀리 공단지대인지 쉴새없이 모락모락 인공구름을 뿜어내는 굴뚝들... 3월의 물떼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등골이 시려운 추운바다, 그래서인지 물고기떼를 만나기가 어려웠다 잠시 주차했다가 낚시김질좀 하다가 다시 올리고 출발을 여러번... 그래도 마냥 즐거운 사람들... 카메라가 없으면 폰카가 있지않는가?.. 더보기 봄내음을 조화에서 먼저 느낀다 이곳은 봄이지만 활짝 핀 꽃도 꽃봉오리도 아직 보이지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 작은 조화들속에서 봄을 찾아볼수 있었다. 더보기 봄바다를 다녀왔습니다. 3월의 어느 봄. 조금은 추운듯한 날씨. 이른 아침 바다. 더보기 프렌치 바닐라 카푸치노 한잔을 ... 요즘들어서 카푸치노가 꽤 먹고 싶었는데 어제 오후에 오랜만에 간 커피숍에서의 커피한잔이 도화선을 건드렸는지 서점에가서 책을 보고 내려오는길에 커피매장에서 서성이다가 샀습니다. 실은 허브차를 살까하다가 ...^^ 모카를 선택하면 오리지널 커피 몇개가 딸려오지만 관심없는 커피인지라 아무런 고민없이 부드러운 프렌치 바닐라로 골랐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전기주전자로 물을 펄펄 끓이고 적정량을 붓습니다. 역시 거품이 끝내주게 올라옵니다...^^ 자 그리고 음미합니다..... ^^! 더보기 pretaporter ( prêt--porter ) 오트쿠튀르는 환상적인 쇼를 보여줘서 좋긴하지만 과연 현실에서 그 누가 입을까싶기도 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반면 프레타포르테는 기성복이란 어원을 가진것처럼 역시 한번쯤 나도 입고싶다란 꿈을 꾸게 한다. 짧은 쇼타임이지만 그 디자이너의 숨결과 생각을 한껏 표현하는 이 쇼가 좋다.. 더보기 열쇠고리가 어디갔나...? 어디갔니? 아직 비닐 개봉도 안했는데... MCM 열쇠고리가 사라졌다... 더보기 맛있는 토종순대 모처럼 맘에 드는 순대를 알게되었다. 조금 번거롭게 찾긴했지만 .... 몇년만에 촉촉한 순대를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다. 더보기 평양 소주와 대동강 맥주 평양 개성공단과 가까운곳이라서인지 낯설은 음료를 보게되었다. 낯선 시야 낯선 글자 낯선 내음 그렇게 나에게 북한이란 그 무언가가 느껴지는 낯설음이었다. 더보기 맛있는 행복...♡ . . . . 행복함은 작은 것에서 시작 즐거움이란 함께함에서 시작 . . . . 더보기 매콤 달콤한 떡볶이 적당히 맵고 따끈하고 매콤한 떡볶이... 넉넉히 깨소금뿌려가지고 먹기..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