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화,영상이야기

조한 (You Don't Mess With The Zohan, 2008) 이 영화는 아담 샌드러&쥬드 어패토우의 만남자체가 나에겐 큰 흥미로 다가왔다. 2000년부터 해서 8년만에 결과를 보여준 이노무 시나리오 웃기기위해 태어난 영화다. 헐리우드식 코미디가 그렇듯 추~~잡하게 성적인 코믹을 갖추긴했지만 스토리에 대한 집착은 버리고 웃기위해 본 영화로썬 괜찮은거 같다. 팔레스타인들과 이스라엘과의 대립관계를 토대로 이어지는 내용속에 나름의 화려한 까메오들을 발견 할수 있었다. 콘서트 준비에 열중하는 날씬해진 머라이어캐리, 크리스락, 조지 타케이.... 으으윽 정말 그 또글또글한 영어발음들과 희안한 팔레스타인어? 이스라엘어? 잘은 모르지만 캐나다출신이라는 엠마누엘의 팔레스타인식 영어가 여간 웃긴게 아니었다... 영화속 영어를 거의 70% 알아들었따.ㅜㅜ 이게 웬일이얌! 귀엽다..... 더보기
월-E (WALL-E, 2008) 완전~~~ 사랑스러운 로봇들이다. "이브"스타일의 로봇은 차세대 유기체형 스타일로 로봇박람회에서 종종 만났던 타입의 로봇형이다. 눈과 가슴에 LED형의 불빛으로 감성전달이 가능한 로봇들이었는데 영화속의 "이브"도 그런 로봇이었다. "월,E"는 초기형 로봇, 탱크처럼 롤형 바퀴를 달아서 이동을 하고 집게형 손을 달아서 사물을 집고 운반할수 있는 1세대 로봇이다. 일명 구형... 이 로봇들을 통하여 보여주는 신의, 사랑, 인간의 본성을 너무 잘 보여준 영화다 너무넘 좋은 영화... 그래서 몇번을 봣지만 좋은 영화... 로봇들의 끼링끼링거리는 변형된 목소리들 너무 귀엽다... PS. 뚱땡이 선장 최고!!!!!!!!!!!!!!!!!!!!!!!!!!!! ㄹㄹ 더보기
타인의 섹스를 비웃지 말라 (人のセックスを笑うな: Don't Laugh At My Romance, 2008) 포스터 맘에 든다.... 묘하게 의아한 사유리의 감정상태와 생활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이상하게 "봄날은 간다..." 이영애의 캐릭터가 생각나면서 매치된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미루메를 좋아하는 앤이라고 생각된다. 불만스럽고 어울리지않고 왜 위험한 사랑을 하는가...? 그렇다고 대놓고 면전에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불만만 가득한 앤. 시도는 하되 오히려 주눅이 들어 지켜만보게되는 앤. 조금은 일반적이지 않은 캐릭터 사유리. 자신을 100% 알리지않고 남들이 인식하는 그대로 여과시켜주는 그녀. 일본영화 특유의 물흐르는듯 흘리는 허무성과 냉소적이면서 감성적인 그녀. 직설적인 대화와 행위들, 다분법적인 사고방식들, 어떻게 사람이 살면 저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어리버리 미루메. 윽....풋풋한 소.. 더보기
슬리더(Slither, 2006) - 그저그래 생각보담 조금 평이한 외계괴물 영화라 생각된다. 먼저 포스터 맘에 안든다. 그다지 영화의 중요성떨어지는 화면중에서 욕조, 여성의 신체를 이용한 성적인 매력을 어필하여 시선장악을 노린듯 한데 오히려 시뻘건것들이 구더기처럼 보여 구역질난다고 할까.... 아리따운 아낙 스탈라의 남편인 그랜트... 분명 부부관계에 있어 불만이 있는 그... 불륜을 시도하다가 외계 생물체의 공격을 받고 뇌를 장악당하여 벌어지는 일인디 솔직히 벌받은거같다. 멀쩡한 아내두구 딸뻘되는 여자애랑 흑심을 품다(?) 자신의 몸을 뺏긴셈이고, 어린것이 발칙하게 그랜트를 꼬실라고 열심히 노력한 브랜다는 대사중의 돼...지....같은 표현처럼 변해 외계생명체의 씨받이용으로 변신...윽. 웬일이얌..... 그냥...그렇고 그런 영화! 더보기
마법사들 (The Magicians, 2005) 마법사들 (The Magicians, 2005) (006.03.30) 감독 : 송일곤 출연 : 정웅인(재성), 장현성(명수), 이승비(자은), 강경헌(하영), 김학선(스님) 내가 너를 모르면, 누가 나를 알겠니... 일상속에서 받아왔었던 스트레스들이 조금 날아간거 같다. 모처럼 이런 종류의 영화를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 멤버 '자은'의 죽음으로 해체된 지 3년 만에 다시 모인 '마법사'밴드. 강원도 숲 속 카페 주인이 된 '재성'과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결심한 '명수',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는 '하영'은 음악과 사랑에 대한 열정으로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영화소개는 이렇다.. 내가 본 이 영화는 연극으로 와닿아 그들 각각의 삶의 아픔들을 읊조리고 캐릭터들의 상처를 치유하고자하는 이야기였다.. .. 더보기
박사가 사랑한 수식 (博士の愛した數式: The Professor And His Beloved Equation, 2005) 영화의 시작은 통상적인 회고록으로 시작된다. 정말 "루트"라 불리는 이 수학샘... 넘 귀엽게생겼다 완츄! BUT 이 사람이 나의 어린시절 수학샘이었다면 나 수학장학생이 되었을지 모른다. 강추. 수학의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 개념을 잡아줍니다. ㅜㅜ 소수란 무엇인지.... 허수란 무엇인지.... 아주 명강의.! 이 영화의 소설의 내용이 있게된 원동력. ㅋ 일본문화에서 종종 등장하는 불륜의 사랑. 머 요즘은 울나라 저녁 드라마 아침드라마 단골이지만. 하지만 나쁜 여자는 아니다. 참으로 그 인생이 기구하니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람이다. 사랑이 무엇이길래 그 기나긴 황혼의 시간을 그리 애닳게 지냈는지 ... 이 사람이 박사. 나도 사랑하게된 박사다. 난 이런 중후하고 따스한 느낌의 사람이 좋은.. 더보기
향수 - 살인자 이야기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2006)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동명 소설을 나 국민학교때 읽고 얼마나 충격을 먹었는지 한동안 계속 그 책을 읽고 읽고 또 읽고 꿈에서도 보고했었다. 그래서 이 영화를 얼마나 고대했는지 아무도 모를꺼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린 이 영화는 그래 적어도 편집은 없구나.... 전지적 3인칭 시점에서 나레이션을 도맡아 하는 분의 설명과 더불어 냄새에 광기어린 집착을 보이는 그루누이 역의 분. 정말 그가 하는 행동에서 어떠한 냄새가 맡아 지는 착각을 받아버렸다. 생각났다. 대문 옆에 쭈욱 늘어져있던 장미꽃이 활짝 피는때면 장미향수 만들어볼꺼라고 냄비에 넣고 팔팔 끓이던 기억이 ㅎㅎㅎ 나름 실험 정신이 투철한 아이였던거 같다 나도... 고약한 별 향없는 내음과, 축 늘어진 잎파리에 난...증기기계가 없음을 한탄했었는데. 이 .. 더보기
헬보이 2: 골든 아미 (Hellboy 2: The Golden Army, 2008) - 와우~~~~~~~~! 넘 잼있다웅.... 요정들과 관련된 또다른 액션 스타트! ㅎㅎㅎㅎ 황금부대가 의외로 좀...구려서 실망했지만 멋진 헤보이와 새로운 동료의 특이한 능력에 와웅... 또보러가야징...! 더보기
헬보이(Hellboy, 2004) - 귀여운 빨갱이! 괴팍한 지옥에서 온 빨갱이...ㅋ 잼있다!!! 더보기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2008) - 통쾌 상쾌 발랄 유치뽕짝 최고!! 원래라면 토요일 조조로 볼려고 했지만 미뤄져서 일요일 조조로 본 다찌마와리! 혼자 영화를 보러갈때는 웬만함 코미디를 보러간다. 역시 실망을 안기지 않는 다찌마와 리! 1940년대 일제 강점기때의 독립투사들의 이야기인데, 최근에 먼저 본 "놈/놈/놈"과 비교가 됐다. 근데 난 코믹부분에서 다찌마와리에 한표를 더 얹어주고싶다. 유쾌통쾌상쾌 움하하하하 대사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사이다 마시다가 사레 걸리는줄 알았다.. 아 글구 영화 도중 2번에 걸쳐 나오는...자막알림.ㅋ 어케어케 그 무슨만화지? 아 심슨 가족에도 영화 복제 등에 관련해서잼있게 알렷는데 이런거 좋은거같다. "이 자막을 저의 아내 ultrajessica에게 바칩니다 " 거짓은용서치않는다.. 하지만조금이나마너에게순정이라는것이남아있었나보구나.. 하지.. 더보기
mbc 논픽션 파노라마 100가지 위대한 발견 - 완전 행복...!! " 인류 문명을 이끈 100가지 위대한 발견 "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다큐가 방영된 적이 있었다. 안그래도 집에와서 낮잠자고 난뒤 무료함...적적함...외로움에 사무칠때, 픽션영화에 지쳐있을때 논픽션이 생각나서 다시 보게되었다.. 시간이 좀 걸리긴했지만 날 행복하게 해준 다큐였다. 원래 다큐장르를 좋아하는데 특히 역사와 자연현상의 컨셉을 즐기는 편이다. 1부 생명의 기원과 진화(The Origin and Evolution of Life, 2006.01.09) 다윈에 대한 일화와 함께 진화론에 대하 알려주는 시간이었다. 공룡의 멸망, 지구상의 최초 생명체 등에 대해 잘 편집되어서 보여주었다...^^ 2부 지구과학(Earth Sciences, 2006.01.16) 학교서 배웠던 지구과학이 살포시기 떠오르던 시.. 더보기
요즘들어 본 영화리스트 리스트 적어두고, 주말에 쉬엄쉬엄 리뷰 저어야징 - 가장 무서운 이야기 (Trapped Ashes, 2006) - 슬리더 (Slither, 2006) - 장강7호 - 쿵푸힙합 - X-File - 슈퍼히어로 - 스페어 - 남아본색 - 지구 - 신기전 - 헬보이2 - 월E - 미스트리스 - 미이라3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 님은먼곳에 - 좋은 놈, 나쁜놈, 이상한 놈 - 강철중 - 아임 낫 데어 - 님스 아일랜드 - 말할 수 업는 비밀 - 플래닛 테러 - 더보기
아이큐 (I.Q. 1994) - 다시봐도 안촌시러~ 정말 아무런 이유없이 갑자기 보고싶었다. 풋풋한 맥과 팀...ㅋ 다시봐도 안촌스러운 영화.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 푸하하하 더보기
님은 먼곳에 - 수애 이뻐.. 나 개인적으로 이 포스터시안이 마음에 든다... 순이란 여자... 참 순종적인 여자일까? 당시의 여자들이 그랬었을까 아님 그녀가 심한걸까 극초반에도 보면 욱하다가도 다시 네...하는 모습을 보이고 죽을 고비를 넘겨서도 남편을 찾아가는 모습. 오히려 왜 실화가 더 영화같을까 한 초등학교수위의 조심스러운 여선생을 향한사랑, 소문으로 인해 주위눈치때문에 사랑없는 결혼, 부인을 사랑하고 존중하기에 "이혼"이란게 어려운 시대니깐 전쟁터로 떠나간 남편 떠난뒤에 사랑을 깨닫고 그를 찾아가는 부인... 어렵게 만난 곳에서 전쟁이 터져 전사한 남편... 홀로되어 돌아온 부인의..."님은 먼곳에.." "님은 먼곳에"는 그저 남편이 멀리 전쟁터 베트남으로 떠나서 멀다고 한게 아닐꺼다. 이승에선 만날수 없는 멀고도 먼 거리... 더보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만주의 축소판 제국 열차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격동기를 살아가는 조선의 풍운아, 세 명의 남자가 운명처럼 맞닥뜨린다.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채 태구가 열차를 털다 발견한 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대륙을 누비는 추격전을 펼친다. 송강호(이상한 놈, 윤태구), 이병헌(나쁜 놈, 박창이), 정우성(좋은 놈, 박도원) 정말 영화보는 동안 속쉬원하게 눈구경하기 좋았다. 작은 키가 안타깝지만 멋진 몸과 마적단의 카리스마를 보여준 이병헌, 창이.. 멀해도 캡쳐해보면 다 화보같을.. 더보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한석규랑 차승원의 부활!!!!!! 한석규의 새로운 카리스마와 연기의 변신... 정말 이사람 다시 부활이구나 싶었다. 차승원의 치밀한 계산력을 가진 범죄자의 연기는 이 두사람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영화가 시작되기전 코엑스몰을 헤메다니다가 들어간 밥집.. 닭갈비 2인분과 알밥 1인분이 엇비슷하다뉘...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지만 안습..ㅜㅜ 언니들이랑 쓰러진 저녁밥. 그치만 영화보면서 먹은 콜라랑 팝콘으로 배가 두둑히.. 날버리고 밤새버렸다는 두분...기억하겟어요~~! 더보기
장강 7호 (長江7號: CJ7, 2007) - 역시 주성치영화♡ 지난번 로봇전시회를 갔을때 "장강1호"와 비슷한 로봇 애완견을 보고왔었다. 영화속에서 장강1호를 갖고싶어하는 아이의 맘을 충분히 이해한다.. 가난하니깐... 사주구 싶어도 못사주는 부정.. 윽...이 영화완전 잼있는데...ㅜㅜ 서교의 어린나이에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 표정력... 주성치 특유의 낙낙하면서 통짜스러운 연기 요새 말많은 장우기 나름 이뻐보이는데... 더보기
시테솔레이의 유령 (Ghosts of Cite Soleil) - 가장되었지만 진실을 보여준다. 시티솔레이의 유령은 예전에 TV에서 한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떄 보지못한 다큐였었다. 솔직히 하이티 공화국이란곳이 어딘지도 있었는지도 알지 못하였다. 흑인들의 독립 공화국 (?)... 그치만 법치국가를 표방하지만 실상으론 무력이 통하는 곳이었던 것같다. 투팍과 빌리 형제의 인터뷰와 하이티 공화국의 모습.. 힙합음악도 음악이지만 형제간의 애증, 살고자하는 욕구, 죽음에 대한 모습들을 볼수 있었다.. 예전에 Soul과 Hiphop은 흥겨운것이 아니고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속에 핍박받는 흑인들이 스스로의 삶을 이야기하고 힘을 내기위해 만들어진것이라고 들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농사철때 농민들이 부르는 농가처럼. 그래서 더 이 다큐를 보면서 가슴이 저려왔는거같다.. 총이 곧 힘이라고 부르짖던 그들이 생각난다.. .. 더보기
크레이지 - 또하나 좋은 성장영화를 건졌다. 영화에 대해 찾아보면 부정(父精)에 대한 소재라는 표현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다른 견해다. 조금은 평범치 않은 아들과 그의 형제, 그리고 그 가족들의 이해에 관한 정서적 성장이 아닐까 싶다. 우선 영화를 생각해보면, 1. 음악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버지 제르베.... 가끔 그런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하지 못한 그 어떠한 소망을 자식들이 이루어가길 바라시는 분들.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그 자신이 너무나도 아끼는 "c.r.a.z.y" 음반의 알파벳을 아이들에게 각각 나누어 작명을 한 센스. 책벌레 크리스티앙 / 가슴은 따뜻한 반항아 레이몽 / 인간 스컹크 앙트완 / 조금은 남다른 자크 / 뚱보 이반 더할나위없이 아이들을 자랑스러워하는 모습과 그들의 실망에 절망해하는 모습 그 모든걸 보여준 아버지.. 2.. 더보기
88분 - 알파치노의 향수 제목에서부터 오는 강렬한 포스, 그리고 알파치노란 이름의 향수. 내가 놀란건 그도 나이 들었지만 시간의 깊이...삶의 깊이를 목소리톤에서 눈동자 흔들림 하나하나에서 느낄수 있었다. 범죄 스릴러라는 구분점아래에 어설프게 맥락을 이어가는 영화였다..ㅜㅜ 잭 그림은 범죄심리학자, 어린시절 88분동안 어린 여동생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봐야했던...인물, 시애틀 학살자(The Seattle Slasher)의 체포, 사형을 집행하지만 잭의 학생들중에서 그 수법으로 죽는다. 별로 추천할 맘은 없고, 그저 알파치노의 향수가 그리운분들만....보라고 하고싶다. 더보기